월요일인 4일은 낮 기온이 14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이 포근한 가운데 제주·전라권·경남권 등에는 오후에 비가 내릴 예정이다. 이날 기상청 등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며 제주도와 전남권은 오후부터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이에 늦은 오후부터 제주도, 밤부터 전라권·경남권에는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에 20~60㎜, 전남 남해안 10~30㎜, 광주·전남·전북에 5~10㎜, 부산·울산·경남 남해안·경북 동해안에 10~30㎜, 경남내륙·대구·경북남부내륙에 5~20㎜, 울릉도·독도에 5~10㎜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특히 제주도에는 돌풍, 천둥·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강원산지, 동해안, 경북북동산지에서는 ..